▲ 28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방한 여행시장 조기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왼쪽)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이 여행시장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힘을 모은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방한 여행시장 조기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을 찾는 관광시장의 회복을 앞당기고 관광산업과 항공산업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힘을 쏟는다.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인플루언서 특별 프로그램 개발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및 의료관광 단체 유치 △한국관광 영상 콘텐츠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 서로 보유하고 있는 고객 정보와 관광 및 항공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해 외래 관광객 유치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미주·유럽·동남아·호주 등 현지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14개 노선에 탑승해 한국에 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가격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된 항공권 구입 기간은 5월15일부터 6월30일까지로 탑승 기간은 5월15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해당 할인 항공권은 아시아나항공 해외 현지 접속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한국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실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