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LB(에이치엘비)가 신약개발 자회사 엘레바테라퓨틱스에 연구 자금을 지원한다.

HLB는 엘레바테라퓨틱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500만 주를 314억 원에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테라퓨틱스에 314억 투입, 임상자금 지원

▲ HLB 로고.


HLB는 엘레바테라퓨틱스를 100% 소유하고 있어 이번 주식 취득에도 지분율은 변하지 않는다. 

HLB는 엘레바테라퓨틱스 주식 취득 목적에 관해 “종속회사의 임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엘레바테라퓨틱스는 미국 바이오기업으로 HLB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항암제 ‘리보세라닙’ 등을 개발하고 있다. 

HLB는 최근 엘레바테라퓨틱스의 임원을 신약 허가 관련 전문가로 교체하면서 리보세라닙의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중이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