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4월25일 서울 중구에 있는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2022 제2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지주가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를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NH농협금융지주는 25일 서울 중구에 있는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계열사 디지털부문 최고책임자가 참여하는 ‘2022 제2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디지털 생활에 익숙한 미래세대와 가파른 인구감소 현상을 보며 우리의 기존 고객기반이 위태로울 수 있음을 인지하고 비대면 프로세스를 지속 개선해 미래 고객 확보에 절실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데이터 관련 법·제도 및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데이터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과제에 착수했다.
특히 NH농협금융지주는 마이데이터 통합고객 행동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공하는 디지털마케팅플랫폼 구축사업으로 한층 종합적이고 정교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마련했다.
손 회장은 디지털전환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디지털부문 성과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정비할 것도 주문했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은 6월 고객중심 종합금융플랫폼의 안정적 출시를 기반으로 계열사 사이 시너지를 확대하고 약 2870만 명에 이르는 모바일서비스 이용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