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2-04-22 18: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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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권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권 신장을 위해 6억4천만 원의 멘토링 후원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 신협사회공헌재단 로고.
이번 후원금 전달은 올해 7회를 맞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에 따른 것이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175개 신협과 182개 아동복지시설이 함께 협약을 맺고 사업 참가기관으로 나선다.
올해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어부바 멘토링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123% 증가한 8억1천만 원으로 편성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참가 기관의 범위를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복지시설로 확장하고 ‘신협 어부바 체험수기 공모전’을 확대해 멘토와 멘티의 참여 의욕 및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서 신협 임직원은 멘토로서 시설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경제·금융 교육, 신협 견학, 직업 체험 등 다양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해마다 멘토링 참가 신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12일과 15일 각각 서울과 대전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멘토링의 기본개념, 경제교육 교안 및 교구 활용법 등 다양한 기술과 방법이 전달됐다.
후원금을 지원받는 아동에게는 모두 5천 부의 경제·금융 교재와 1천 세트의 금융 보드게임이 제공된다. 교재, 교안 및 교구는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금융교육 특화 콘텐츠다.
협동조합 소개, 계획적 소비 생활, 안전한 금융 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신협 멘토가 직접 멘티 아동에게 금융·경제 교육을 제공한다.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신협의 맞춤형 금융 교육지원을 통해 많은 아동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희망차게 꿈을 찾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지역사회 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