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세청이 삼표그룹의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삼표그룹 본사에 조사4국 직원들을 보내 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삼표그룹 대상 특별세무조사 착수

▲ 국세청 로고.


이는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특별세무조사인 것으로 국세청은 삼표그룹의 탈세 관련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월29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일째에 경기 양주시 은현면 소재의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토사 30만㎥ 정도가 무너져 내리며 근로자 3명이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이와 관련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