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가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위한 주식 취득을 완료했다.

신한금융지주는 3월25일부터 4월20일까지 보통주 모두 366만5423주를 매입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신한금융지주 자사주 소각 위한 주식 취득 완료, 1500억 규모

▲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


취득 규모는 1499억9997만6900원이다.

신한금융지주는 당초 자사주 취득 기간을 6월24일까지로 잡았으나 이보다 2달 빨리 매입이 완료됐다.

이번에 취득한 보통주는 4월25일 모두 소각된다. 

신한금융지주는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충족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배당으로만 주주환원정책을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통합한 총 주주환원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