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1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17%(1.26달러) 상승한 배럴당 108.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1%대 상승, 리비아까지 원유 생산 차질로 공급 우려 커져

▲ 18일 국제유가가 1% 이상 올랐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6월물 브렌트유도 1.31%(1.46달러) 오른 배럴당 113.1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다 리비아까지 원유 생산 및 선적에 차질을 빚으면서 시장에서 공급 우려가 커졌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아에서는 반정부 시위로 2개 항구에서 원유 선적이 중단되며 하루 6만5천 배럴 생산할 수 있는 ‘알필’ 유전의 가동이 멈췄다.

러시아와 관련한 우려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할 가능성이 유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