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동제약이 해외사업 담당 조직을 새로 꾸렸다.

일동제약은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이재준 전 영진약품 대표를 글로벌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동제약 글로벌사업부 신설, 영진약품 전 대표 이재준 부사장 영입

▲ 이재준 일동제약 글로벌사업총괄 부사장.


일동제약 글로벌사업본부는 기존 글로벌 사업개발(BD)과 수출입을 담당하는 해외사업부,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미국법인 IUIC(ILDONG USA Innovation Center) 등을 관리하게 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완제 및 원료의약품 수출은 물론 자체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수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위해 글로벌사업본부를 꾸렸다”고 말했다.

이재준 부사장은 미국 컨설팅기업 AT커니에서 제약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턴트로 재직한 뒤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동아에스티 등에서 신약 기술수출을 비롯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 영진약품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