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계약이 부산 도시정비사업에서도 해지됐다.

1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6일 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과 맺은 시공계약의 해지 안건을 의결했다.
 
HDC현산·롯데건설 컨소시엄, 부산 서금사A구역 시공계약 해지 당해

▲ HDC현대산업개발 로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928명 가운데 787명이 참석했고 조합원 440명이 계약 해지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322-4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9층 13개 동 공동주택 2672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8년 수주했다. 2022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