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몬이 지난해 사업전략 재정비 영향 등으로 매출이 줄고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티몬은 14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2021년에 개별기준으로 매출(영업수익) 1290억 원, 영업손실 76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4.7% 줄고 손실규모는 130억 원 가량 커졌다.
 
티몬 2021년 매출 줄고 손실규모도 커져, "올해는 실적개선 기대"

▲ 티몬 로고.


지난해 순손실은 79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보다 80억 가량 확대됐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해 대표 교체와 사업 전략 재정비 등이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19% 증가했고 여행 매출도 반등하고 있어 올해는 전체적으로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