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령층은 물론이고 젊은층도 매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야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젊은층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아마 연례접종(일 년에 한 번) 형태로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층도 갑자기 새로운 유행이 커지면 그 전에 반드시 (백신을) 맞으라고 할 가능성이 높다”며 “겨울마다 한 번 씩 유행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 겨울철 전에 독감 예방접종처럼 연례접종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14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작된다.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시 쓸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지금 미국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제했다가 다시 쓰는 곳이 늘고 있고 대중교통에서 다시 착용하게 하는 상황을 봐야한다”면서 “우리도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부분을 일시적으로 풀 수는 있지만 상황이 나빠지면 다시 쓸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 놓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의 예상을 벗어나 대유행이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고 봤다.
이 교수는 “작년에도 델타가 나올지 예측을 못했고 오미크론이 나올지도 전혀 예측을 못했다”며 “정부는 (유행 예측에 관해)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대답하는 게 맞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 전문가들도 정부가 전망한 것처럼 오미크론 같은 대유행 재발 가능성은 낮고 소규모 유행이 반복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젊은층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아마 연례접종(일 년에 한 번) 형태로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그는 “젊은층도 갑자기 새로운 유행이 커지면 그 전에 반드시 (백신을) 맞으라고 할 가능성이 높다”며 “겨울마다 한 번 씩 유행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 겨울철 전에 독감 예방접종처럼 연례접종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14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작된다.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시 쓸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지금 미국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제했다가 다시 쓰는 곳이 늘고 있고 대중교통에서 다시 착용하게 하는 상황을 봐야한다”면서 “우리도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부분을 일시적으로 풀 수는 있지만 상황이 나빠지면 다시 쓸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 놓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의 예상을 벗어나 대유행이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고 봤다.
이 교수는 “작년에도 델타가 나올지 예측을 못했고 오미크론이 나올지도 전혀 예측을 못했다”며 “정부는 (유행 예측에 관해)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대답하는 게 맞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 전문가들도 정부가 전망한 것처럼 오미크론 같은 대유행 재발 가능성은 낮고 소규모 유행이 반복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