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2-04-13 16: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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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메이커스가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에 우크라이나 지역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3일 카카오메이커스로부터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긴급구호 후원금 약 7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과 전성찬 카카오메이커스 크리에이터 팀장이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카카오메이커스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3월7일부터 16일까지 ‘피스 인 우크라이나(Peace in Ukraine)’ 휴대폰 케이스와 맨투맨 티셔츠를 판매하고 판매금 전액을 후원금으로 조성했다.
이번 후원금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의 보건, 식수위생, 교육, 보호사업에 사용된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4월8일 발생한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57명이 사망하고 109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민간인과 어린이의 희생이 계속되고 있다”며 “절박한 상황에 놓인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어 준 카카오메이커스 임직원들과 캠페인 참여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앞서 3월15일 500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유니세프는 세계 어린이를 돕는 유엔 산하 기구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역할이 명시된 기관이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