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했다.

12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이 6일부터 11일까지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59.67%, 반대 40.33%로 가결됐다. 
 
네이버 노사 올해 임단협 합의, 노조 임직원 연봉 재원 10% 확대 찬성

▲ 네이버 로고.


네이버 노조와 사측은 3일 올해 연봉 재원을 10% 늘리고 1인당 연봉을 최소 300만 원 이상 올린다는 데 잠정합의했다. 

과거 네이버의 임금인상폭을 살펴보면 2020년 5%, 2021년 7%였다.

통신비 등이 포함된 개인업무지원금도 월 15만 원에서 월 3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 밖에 직장 내 괴롭힘 신고에 독립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사기구를 마련하는 데도 합의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