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도시역사관 내부의 모습. <토지주택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과 도시의 역사를 담은 주택도시역사관을 열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2일 경남 진주시 LH 토지주택박물관 1층에서 주택도시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현준 토지주택공사 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 이정근 국립김해박물관장을 비롯한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주택도시역사관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0여 년의 우리나라 주택과 도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토지주택공사는 2020년부터 역사관 설립을 추진해 2년여의 준비 끝에 이번 개관식을 개최하게 됐다.
주택도시역사관은 우리나라 주택과 도시의 역사를 시간 흐름에 따라 보여주는 연대기적 전시로 구성돼 있다.
모두 4개의 전시구역이 있고 각 전시구역에는 시대 배경, 국가정책과 토지주택공사의 역할 등이 담겨 있다.
김 사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우리는 다시 일어나 집을 짓고, 도시를 만들며 대한민국의 터전을 일구어 왔다”며 “그 기나긴 주거 문화의 역사가 주택도시역사관에 잘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