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해 영업손실을 크게 줄였다.

르노코리아가 8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매출 3조8598억6800만 원, 영업손실 80억6200만 원을 봤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3.5% 늘었고 영업손실은 88.9% 줄었다.
 
르노코리아 지난해 영업손실 90% 줄여, 순이익에서는 흑자전환

▲ 르노코리아 로고.


순이익은 162억600만 원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2020년에는 순손실 725억5100만 원을 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를 2020년 796억7500만 원과 비교해 716억 원가량 크게 줄였다.

지난해 유럽에서 XM3가 수출 호조를 보이며 판매실적을 끌어올린 데다 비용 절감에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르노코리아는 2021년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모두 13만2769대를 판매했다. 2020년과 비교해 판매량은 14.3% 늘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