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여행 수요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국민카드는 2019년과 2020년부터 2022년 1분기까지 항공사 업종을 이용한 고객들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매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한 2020년 2분기 카드 매출액은 2019년 2분기보다 85% 감소했다.
이와 비교해 2021년 4분기 매출 감소세는 2019년 4분기 대비 65% 수준으로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 결제 취소율을 놓고 보면 2020년 1분기 26%에서 2022년 1분기에는 16%로 줄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항공사 매출이 급감했지만 서서히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다"며 "취소율 감소는 '엔데믹'의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으로 항공사를 비롯한 여행업종 매출도 빠르게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
7일 KB국민카드는 2019년과 2020년부터 2022년 1분기까지 항공사 업종을 이용한 고객들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매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 KB국민카드 로고.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한 2020년 2분기 카드 매출액은 2019년 2분기보다 85% 감소했다.
이와 비교해 2021년 4분기 매출 감소세는 2019년 4분기 대비 65% 수준으로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 결제 취소율을 놓고 보면 2020년 1분기 26%에서 2022년 1분기에는 16%로 줄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항공사 매출이 급감했지만 서서히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다"며 "취소율 감소는 '엔데믹'의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으로 항공사를 비롯한 여행업종 매출도 빠르게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