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 노동조합이 올해 임직원 연봉 재원을 10% 늘리는 것을 두고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6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의 잠정 합의 결과 설명회를 열고 관련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11일까지 진행된다. 
 
네이버 노조, 올해 연봉 재원 10% 확대안 찬반투표 11일까지 진행

▲ 네이버 로고.


네이버 노사는 1일부터 이틀간 협상을 통해 올해 연봉 재원을 10% 늘리는 데 잠정합의했다. 연봉 인상 최저치는 300만 원으로 정했다.

네이버는 임직원 연봉 재원을 2020년에는 5%, 2021년에는 7% 늘렸다.

이밖에 이사회 직속의 직장 내 괴롭힘 조사기구 마련, 개인업무 지원금 증액(15만 원에서 30만 원), 조직문화진단 실시 등도 잠정합의안에 포함됐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