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의 과천 건설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사망했다.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5시50분경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곧바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굴착기 주변에서 안전관리를 하는 신호수로 굴착기와 철골 기둥 사이에 끼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은 공사액이 50억 원 이상인 곳이다.
사고조사 결과 업체의 과실이 인정되면 원청업체인 DL이앤씨와 하청업체 모두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의 조사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청업체인 DL이앤씨는 지난달 13일에도 서울 종로구 GTX-A노선 5공구 공사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임민규 기자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5시50분경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과천 지식정보타운 조감도.
발견 당시 A씨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곧바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굴착기 주변에서 안전관리를 하는 신호수로 굴착기와 철골 기둥 사이에 끼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은 공사액이 50억 원 이상인 곳이다.
사고조사 결과 업체의 과실이 인정되면 원청업체인 DL이앤씨와 하청업체 모두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의 조사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청업체인 DL이앤씨는 지난달 13일에도 서울 종로구 GTX-A노선 5공구 공사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