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왼쪽)과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오른쪽)가 4월5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C제일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SC제일은행과 현대카드가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개발한다.
SC제일은행은 현대카드와 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현대카드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제휴 상품 및 금융 서비스 공동개발 △프리미엄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협업 등을 주축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한다.
SC제일은행과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의 첫 결과물로 하반기에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현대카드의 혜택과 SC제일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함께 담는다.
두 회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신, 여신, 투자상품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데이터와 디지털이 생존의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한 금융 환경에서 각기 다른 강점을 보유한 두 회사가 혁신적이고 차별화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와 경쟁력을 높여가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 및 비즈니스 경쟁력을 활용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며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