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이베스트 "한국은행 금통위, 5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4-05 10:3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5월 말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한 차례 추가로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혜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2분기 채권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가속화에 발맞추고 물가안정 및 금융안정을 위한 측면에서 2분기에 한국은행이 한 차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베스트 "한국은행 금통위, 5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커"
▲ 한국은행 로고.

한국은행은 국내 물가상승 추이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화정책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 연구원은 “한국은행은 금융불균형 완화,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다”며 “5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스텝(0.5% 인상), 양적긴축 개시 등 통화정책 정상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은행은 연방준비제도의 변화를 중요하게 고려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이에 따라 5월26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 연구원은 “금융통화위원회가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결정될 연방준비제도의 빅스텝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을 확인하지 못한 채 4월 회의에서 금리인상에 나서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금융통화위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 통화정책 효과와 대외 불확실성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확인한 뒤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