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유 공급물량 감소에 따라 정제마진 강세가 나타나면서 역대 최고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에쓰오일 주식 매수의견 유지, "국제유가 강세로 역대 최대수익 전망"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에쓰오일 목표주가를 1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에쓰오일 주가는 4일 10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차질 이슈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세계적이고 장기적으로 확산될 이슈라고 짚었다. 

전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유럽 안에서 원유 공급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연쇄적으로 아시아 공급물량이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국제 유가 강세로 중국 내 중소 정유업체의 가동률 하락이 나타나고 있어 원유수급이 더욱 빡빡해 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에쓰오일이 2022년 정제마진과 국제유가 강세로 역대 최고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에쓰오일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1조8870억 원, 영업이익 3조3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52.5%, 영업이익은 41.8%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