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고채를 사들인다.

한국은행은 5일 2조 원 규모의 국고채를 단순 매입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은행 2조 규모 국고채 단순 매입, "금리 변동성 완화 위한 조치"

▲ 한국은행 로고.


한국은행은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시장안정화 조치다”며 “시장금리 변동성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금리는 최근 국내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수급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정책 가속화 움직임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직전 거래일보다 5.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837%에 장을 마쳤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3.065%로 5.8bp 상승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