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이 전기 요금 인상분을 반영해 철근가격을 올렸다.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4월부터 철근 가격을 톤당 2만6천 원 인상했다. 앞서 현대제철이 새로운 철근가격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제철 4월부터 철근 가격 톤당 2만6천 원 인상, "신가격 체제 적용"

▲ 현대제철 로고.


현대제철은 앞서 주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뿐 아니라 전기요금 등의 비용도 반영하겠다고 했다.

한국전력공사가 4월부터 1kWh당 전기요금을 6.9원 올리면서 전기요금 인상분으로 4천 원이 철근가격에 반영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예정대로 2분기 철근 신가격 체계에 전기요금 관련 변동분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