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C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모빌리티 소재의 판매가 늘어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SKC 목표주가를 20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SKC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일 1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SKC는 올해 2분기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동박을 생산하는 동박6공장이 상업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모빌리티 소재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SKC는 고객회사 다변화에 따라 위험부담을 줄이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화학분야는 프로필렌옥사이드(PO)의 스프레드(제품 판매가와 원재료의 가격 차이) 약세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SKC는 프로필렌옥사이드 사업에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고부가 프로필렌글리콜(PG) 강세로 이익이 축소되는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KC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961억 원, 영업이익 495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26.5%, 영업이익은 6.5%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