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가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출근 체제로 전환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 뒤 출근 체제로 전환하는 대기업은 포스코가 처음이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역에서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4월부터 재택근무를 종료한다'고 통보했다.
 
포스코 대기업 가운데 첫 재택근무 중단, 4일부터 출근 체제로 전환

▲ 포스코 로고.


포스코는 이날 창립 54주년 기념일로 출근 체제는 4일부터 적용된다.

다른 포스코그룹 계열사들도 차례로 사무실 출근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등 생산현장은 공장가동을 위해 출근을 해왔지만 서울지역 등에서는 사무직 위주로 재택근무 비율을 늘려왔다.

다만 포스코는 임산부와 기저질환자, 정부 공동격리자로 지정된 직원 등에는 재택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