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휴온스그룹이 전체적으로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했다.

휴온스그룹은 3월31일 휴온스글로벌과 휴엠앤씨(옛 휴온스블러썸)가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각각 송수영 대표이사와 김준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휴온스그룹 모든 계열사 전문경영인체제로, 회장 윤성태는 비전만 제시

▲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이로써 휴온스그룹은 계열사 9개 모두 전문경영인체제를 갖추게 됐다. 

휴온스그룹은 “전문경영인체제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정책 등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면서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조직을 재정비하는 구조 고도화와 경영혁신을 실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그룹의 경영체제 혁신과 개혁을 총괄하고 각 사업회사의 독립적 경영을 지원한다. 

휴온스그룹 오너인 윤성태 부회장은 1일 그룹 정기 인사를 통해 회장으로 취임했다. 윤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