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영규 스마트저축은행 대표가 1년 더 은행을 이끈다.

스마트저축은행은 29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저축은행 대표 김영규 연임, "안정적 성장기반 마련"

▲ 김영규 스마트저축은행 대표.


김 대표는 BK기업은행 부행장을 거쳐 IBK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2020년 3월 스마트저축은행 대표로 선임돼 지난해에 이어 이번까지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스마트저축은행은 김 대표 취임 뒤 성장을 지속해 자산규모가 2019년 말 6893억원에서 2021년 말 1조1593억 원으로 늘었다.

김 대표는 재무건전성 지표 개설, 비대면금융플랫폼 스마트아이(smart-i) 개발, 저원가성예금 유치, 수익구조 다변화 등으로 인수시점보다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대표는 "'미래로 도약하는 서민금융의 리더'라는 비전에 따라 스마트저축은행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중소상공인, 개인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