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이 방산뿐만 아니라 민수분야도 함께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LIG넥스원은 28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LIG넥스원 대표 김지찬, 주총서 "방산뿐만 아니라 민수분야도 육성"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


김지찬 사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전례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헌신에 힘입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기술혁신', '지속성장', '사람중심'을 올해의 경영방침이자 핵심과제로 삼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민수 분야가 중장기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동통신, 자율주행 분야는 물론 혁신적 스타트업과의 M&A를 적극 추진해 사업구조를 다변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LIG넥스원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임원 보수 및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의안을 처리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