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 고객용 자체 모바일 앱 '프레시밀’을 3월 말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레시밀은 식사 기록과 후기를 취합해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프레시밀을 사용하면서 기록된 모든 정보는 빅데이터화 되어 각 점포의 메뉴 구성과 운영 계획에 반영된다.

CJ프레시웨이는 프레시밀에 사전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더하고 임직원 전용 쇼핑몰 등 추가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사용자 편의 요소를 강화했다.

또 프레시밀을 통해 식사 후에 음식 섭취량과 메뉴별 만족도도 기록할 수 있다. 식단 이미지의 배식량을 기준 삼아 몇 번의 스크린 터치와 스크롤링으로 식사량을 기록하면 칼로리 정보가 즉시 산출된다.

앱에 있는 '고객의 소리' 페이지를 통해 점포별 식단과 위생, 서비스 등에 대한 의견도 접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고객 문의에 실시간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프레시밀은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각 점포 운영진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앞서 1월에 기획됐다.

CJ프레시웨이는 현재 약 25개 점포를 프레시밀 앱과 연동시켰으며 대상 고객사 사업장을 늘려가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프레시밀을 실질적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며 “이를 위해 앱의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