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경기도 화성 공장 안에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공장을 신설한다.

24일 자동차업계 말을 종합하면 기아는 2025년 중형PBV 양산을 목표로 경기 화성시 우정읍에 PBV 전용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기아 25년 만에 국내 공장 짓는다, 경기 화성시에 PBV 공장 신설 추진

▲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정확한 착공 및 완공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가 국내에 공장을 새로 짓는 건 1997년 화성3공장 이후 25년 만이다.

기아는 3일 기존 양산차를 모델로 둔 파생 PBV인 '레이 1인승 밴'을 출시했다. 택시 특화형 파생 PBV 차량인 니로 플러스도 같은날 공개했으며 2025년 스케이드보드 플랫폼을 적용한 PBV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형PBV를 시작으로 소화물이나 식품배달에 적합한 초소형PBV, 이동식 오피스로도 활용할 수 있는 대형PBV까지 내놓기로 방침을 정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