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E&S, 아모레퍼시픽과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 맺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3-22 14:1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E&S가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을 체결하며 기업들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조력자로 나선다.

SKE&S는 아모레퍼시픽과 22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를 맺었다고 밝혔다.
 
SKE&S, 아모레퍼시픽과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 맺어
▲ 추형욱 SKE&S 대표이사 사장.

추형욱 SKE&S 대표이사 사장, 이동순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E&S는 아모레퍼시픽의 대전 데일리뷰티 사업장에 올해 4분기부터 20년 동안 매년 5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SKE&S의 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해 대전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연간 2700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은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가장 효율적 ’RE100‘ 이행 수단으로 평가된다. RE100은 모든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SKE&S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RE100 이행에 나선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직접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SKE&S는 국내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국내에서 150MW의 태양광 및 풍력발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추형욱 사장은 “지난해 12월 아모레퍼시픽과 RE100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두 회사가 긴밀히 협력해 빠른 시간 안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국내외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해 중장기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순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재생에너지 직접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생산하는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