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만호 무신사 의장이 임직원들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증여한다. 

무신사는 조 의장이 보유한 무신사 주식 가운데 약 1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자회사를 포함한 무신사의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신사 의장 조만호, 임직원에게 1천억 규모 보유주식 무상증여 

▲ 조만호 무신사 의장.


이번 무상증여 대상은 2021년 인수한 스타일쉐어, 29CM를 포함한 올해 3월31일까지 입사한 무신사 임직원과 자회사 직원 전원이다.

무신사는 임직원들의 근속기간 등의 기준에 따라 개인별로 차등 증여된다고 설명했다.

조 의장은 앞으로 주주가 되는 직원들에게 무신사의 더 큰 도약을 당부했다.

조 의장은 “그동안 무신사가 사업을 확대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열정적으로 함께 일한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지금의 무신사를 함께 만들어온 모든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