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이 셀트리온 및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추진한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테마섹은 셀트리온 주식 230만 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260만 주를 블록딜 하기로 결정하고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수요 예측에 들어갔다.
 
테마섹,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5600억어치 블록딜 매각

▲ 셀트리온 로고.


지분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6~9%의 할인율을 적용해 결정됐다.

셀트리온(종가18만1000원)의 매각가는 16만4700~17만1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종가 7만600원)의 매각가는 6만4250~6만6350원이다.

이에 따른 예상 거래금액은 셀트리온 3900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 1700억 원으로 모두 5600억 원에 이른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블록딜 주관사로 선정됐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