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1년 12월 내놓은 ‘2021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안에서 LG유플러스의 5G통신 다운로드 속도는 816.78Mbps로 SK텔레콤(948.91Mbps) 및 KT(819.26Mbps)와 비교했을 때 가장 낮다.
하지만 LG유플러스가 다른 이통사보다 보유하고 있는 주파수 폭이 적다는 점을 감안해 향후 LG유플러스가 3.4~3.42GHz 주파수를 추가로 할당받으면 SK텔레콤과 다운로드 속도 1위를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통신품질의 핵심요소인 다운로드 속도는 주파수 폭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로서는 5G통신품질이 좋아지면 통신품질에 민감한 고객의 확보에 유리해 지고 기존 고객의 이탈도 막을 수 있다.
또 5G통신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메타버스 신사업, 동영상 콘텐츠사업,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 등을 확대하는 데도 힘을 받을 수 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