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경제5단체장과 만나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5명이 참석한다.
 
윤석열 21일 경제5단체장과 만나, 전경련도 포함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정부에서 주요 행사마다 배제됐던 전경련은 이번에 포함됐다.

전경련은 윤 당선인 쪽으로부터 가장 먼저 21일 점심 모임 연락을 받은 뒤 다른 경제단체에 이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경련은 재계에서 여러 역할을 해왔지만 2016년 국정농단 사태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은 뒤 그 위상이 크게 추락했다.

문재인정부 들어 해외 순방 경제사절단, 청와대 신년회 등에서 매번 전경련이 배제돼 ‘전경련 패싱’이란 말까지 나왔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