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모비스가 광주시의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사업 참여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현대모비스는 18일 비즈니스포스트와 전화통화에서 “광주형 일자리 시즌2의 참여 여부를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현대자동차 및 노동계 등과 협업으로 이뤄낸 광주형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성과를 친환경차 부품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즌2’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광주글로벌모터스의 2대 주주로 참여해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하고 있는 경차 ‘캐스퍼’를 판매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현대차처럼 사업에 참여한다면 광주시가 구상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등 ‘소부장’ 특화단지에 연관 기업들도 함께 참여할 가능성이 커져 광주시로서는 현대모비스의 참여에 기대가 컸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