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2-03-17 11: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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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진에어가 부산~괌 노선에 다시 비행기를 띄운다.
진에어는 4월16일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시 중단했던 부산~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
진에어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입국 격리 의무 면제 결정 및 여행 수요 회복세에 맞춰 운항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괌 노선은 4월16일부터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2회 일정으로 운영된다.
출발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고 오후 1시에 괌에 도착한다. 괌에서는 오후 2시3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6시5분에 도착한다.
부산~괌 노선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진에어는 인천~괌, 인천~일본 후쿠오카, 인천~세부, 인천~방글라데시 다카, 제주~중국 시안 등 기존 운항 노선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 각국의 방역 지침 및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다"며 "또한 기내 마스크 의무 착용, 특별 방역 기준에 따른 기내 방역 진행 등 정부 방역 지침은 철저히 준수해 이용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