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이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5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스마트폰을 사실상 한 대 더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0일 버라이즌에 따르면 LG전자의 G5를 새로 구매하는 고객은 제품을 공짜로 한 대 더 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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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의 G5 1+1 행사 안내. |
버라이즌은 24개월 약정으로 G5를 두 대 구매하는 사용자가 이벤트 페이지에 구매정보를 입력하면 스마트폰 한 대 값인 624달러의 비자카드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행사에 참여해 혜택을 받은 구매자는 버라이즌의 회선을 최소 6개월 동안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버라이즌은 4월25일 이후 G5를 구매했던 기존 소비자 역시 두 번째 G5를 새로 구매하고 신청하면 스마트폰 한 대 값을 돌려주며 혜택을 소급적용한다.
미국 통신사들은 이전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시리즈 구매자에도 스마트폰 한 대를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한 적이 있다.
LG전자는 이와 별도로 미국에서 G5 구매자에게 5월16일까지 추가 배터리팩과 여분의 배터리를 증정하는 행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이 기간에 고품질 음악모듈의 할인권과 수동카메라 모듈을 추가로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