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1년 LG전자 대표로 재임하면서 27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16일 LG전자 2021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권 부회장은 2021년 보수로 급여 13억6500만 원, 상여 13억4천만 원을 수령했다.
 
LG전자 전 대표 권봉석 작년 보수 27억, 직원 평균연봉 9700만 원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


권 부회장은 2021년 말 실시된 임원인사에서 지주사인 LG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배두용 대표이사 부사장은 급여 5억9900만 원, 상여 4억3400만 원을 받아 모두 10억3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LG전자 직원 수는 2021년 12월31일 기준 3만6499명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12.8년으로 나타났다. 

등기임원을 제외한 LG전자 직원 1인 평균급여는 9700만 원으로 파악됐다. 

LG전자의 미등기임원의 수는 모두 296명이었으며 1인당 평균 급여액은 국내에 주재하는 미등기임원 225명을 기준하여 5억1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