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초로 4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37만5198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일 6시 기준 역대 최대, 40만 명 넘을 듯

▲ 15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같은 시간대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전날인 14일 같은 시간대에 발생한 25만5579명보다 12만 명 넘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날 최종 확진자 수는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말에 감소했던 검사 인원이 다시 늘어난 데다 확진자 인정 기준이 달라진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은 추가로 PCR(유전자증폭)검사를 하지 않아도 확진 판정으로 간주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