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돋보기]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 삼성전자, 거래규모 1위 SMC&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3/20220315170141_287252.jpeg)
▲ 1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매수 및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SMC&C였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5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 제외)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203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2988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고 958억 원가량의 주식을 매도했다.
삼성전자 주식은 전날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 8위에 그쳤는데 하루만에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00%(700원) 내린 6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2번째로 큰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SK하이닉스 주식을 1039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1787억 원어치를 사고 748억 원어치를 팔았다.
SK하이닉스 주가는 3.02%(3500 원) 하락한 11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3위와 4위는 LG에너지솔루션, HMM이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839억 원어치, HMM 주식을 699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외에 LG화학(331억 원), SK바이오사이언스(283억 원), 현대차(238억 원), 호텔신라(213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156억 원), 아모레퍼시픽(146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고 판 종목은 SMC&C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들은 SMC&C 주식 3760억 원어치를 팔고 3755억 원어치를 샀다. 5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SMC&C 주가는 12.13%(570원) 오른 5270원에 장을 마쳤다.
SMC&C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회사다. 최근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계열사인 SM C&C씨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11일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설을 놓고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제휴와 지분투자 등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