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만 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엿새째 1천 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35만19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55만6453명이 됐다고 밝혔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38만3664명)보다 3만3474명 적지만 이틀째 30만 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 일주일 전 일요일 0시 발표 수치(24만3628명)보다 1.4배 많고, 2주 전 일요일 0시 발표치(16만3566명)보다 2배 이상 많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엿새째 1천 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13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1074명으로 전날(1066명)보다 8명 늘었고 8일 0시 기준(1007명) 뒤 6일 연속 1천 명대 이상을 유지했다.
13일 0시 기준 신규 사망자는 251명으로 전날(269명)보다 18명 감소했다.
재택치료 환자 수는 156만8322명으로 전날(143만2533명)보다 13만5789명 늘며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 6만7814명, 경기 9만1470명, 인천 2만237명 등 모두 17만9521명(51.3%)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만3443명, 경남 2만6098명, 경북 1만3773명, 대구 1만2696명, 전북 1만1441명, 충남 1만740명, 충북 9997명, 전남 9546명, 강원 9381명, 울산 9167명, 대전 8650명, 광주 7193명, 제주 6203명, 세종 2325명 등 17만669명(48.7%)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