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2월 은행권 가계대출 3개월째 감소,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3-10 16:5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월 은행권 가계대출 3개월째 감소,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영향
▲ 은행 가계대출. <한국은행>
은행권 가계대출이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영향으로 3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1천억 원으로 1월보다 1천억 원이 줄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으로 줄어든 것은 2004년 관련 통계 속보치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행은 가계대출 감소 이유와 관련해 금리 인상과 은행의 대출 태도 강화, 정부의 대출 규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가계대출 증감을 종류별로 보면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782조8천억 원으로 1월보다 1조8천억 원 증가했다.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76조1천억 원으로 1월보다 1조9천억 원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