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모아데이타 주가가 상장 첫날 장 초반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10일 오전 9시45분 기준 모아데이타 주가는 시초가보다 10.56%(1900원) 떨어진 1만61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모아데이타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초반 급락, 공모가 한참 밑돌아

▲ 모아데이타 로고.


모아데이타는 시초가가 1만8천 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2만 원)보다 10% 낮게 형성됐다.

모아데이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의 장애 방지를 위한 이상 탐지 및 예측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업체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상탐지 기술의 적용분야를 확장해 신체의 이상여부를 탐지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모아데이타는 2월22일 마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14.19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범위(2만4천 원~2만8천 원) 하단보다 낮은 2만 원으로 정해졌다. 

2월25~2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이 23.39대1에 그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