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우리은행 등 주요 계열사 이자이익이 기준금리 인상의 수혜를 받아 원활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비이자부문 이익 증가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 유지, "기준금리 인상으로 마진 상승"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를 1만8천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7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1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1월 기준금리가 인상됐고 하반기에 한 차례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금융지주의 순이자마진(NIM)은 1.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금융지주가 인수합병을 비롯한 비은행 계열사 라인업 강화를 지속하고 있어 비이자이익이 증가할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022년 지배주주 순이익 2억919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실적발표 잠정치보다 12.6% 증가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