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인기 상품을 간편가정식으로 출시하기 시작했다.
이마트는 ‘안동인 안동찜닭’을 피코크 간편가정식으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안동인 안동찜닭’은 경북 안동에 있는 시장의 인기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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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8일 안동 전통시장의 인기상품인 '안동인 안동찜닭'을 피코크 간편가정식으로 출시했다. |
이마트는 안동인 안동찜닭을 이마트몰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면세점, 위드미편의점 등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1만5800원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 상품을 소재로 한 간편가정식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안동인 안동찜닭도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에서 상품화가 결정된 제품이다. 이마트는 하반기에는 마산 오동동시장의 명물인 ‘할매아구포’도 피코크 제품으로 출시한다.
김수완 이마트 CSR담당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제2회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를 열어 더 많은 전통시장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할 것“이라며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발굴해 세계적인 상품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