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개인의 취향에 맞춘 모바일서비스를 강화한다.
네이버는 ‘네이버앱연구소’(네앱연구소) 서비스를 6일부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모바일네이버를 개인의 취향에 맞춰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용자들은 네이버앱연구소를 통해 홈페이지 구성을 바꾸거나 사진을 네이버 홈페이지 배경에 등록할 수 있다. 또 수면을 방해하는 블루라이트를 제거할 수 있는 필터를 적용하는 등 더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모바일 기기에 개개인의 이용습관과 개성이 가장 잘 녹아있는 만큼 네앱연구소를 통해 한층 개인화된 모바일네이버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앱연구소 서비스는 모바일네이버 첫 화면의 삼선메뉴에서 ‘네앱연구소’로 들어가 기능을 확인하고 실험해볼 수 있다. 현재 네이버앱연구소는 모두 6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앱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능 가운데 이용자들의 의견과 평가를 반영해 반응이 좋은 것을 정식 기능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네이버앱연구소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기반의 스마트폰에 우선 지원하고 IOS 애플리케이션은 5월 중 내놓는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이사는 “앞으로도 이용자 참여와 평가를 바탕으로 모바일네이버를 만들어나가면서 색다른 시도와 실험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