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이 이성한 전 삼성선물 전무를 영입하고 퇴직연금 사업에 힘을 준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채권·솔루션(자산배분)부문을 신설하고 부문 대표에 이성한 전 삼성선물 전무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제도 변화로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퇴직연금 관련 사업을 보강하기 위해 마케팅·채권·솔루션 부문을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1992년 삼성화재에서 업무를 시작한 뒤 1995년 삼성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인사관리부문과 강남본부장 홀세일 부문장을 거쳤다. 삼성선물에서는 홀세일 본부장(전무)을 지냈다.
이 대표는 “은행 증권 등 주요 판매사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펀드상품을 개발하고 퇴직연금 관련 상품개발과 판매에 주력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 밖에 이원선 주식운용 CIO(최고투자책임자)를 주식·채권·솔루션부문 총괄 CIO로 임명했다. 기존에 맡았던 주식운용은 물론 퇴직연금 관련 펀드도 운용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