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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생산설비 2500톤 증설에 470억 투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3-02 16: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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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가 전주 공장의 탄소섬유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전주 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에 469억4984만 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생산설비 2500톤 증설에 470억 투자
▲ 효성첨단소재 로고.

탄소섬유는 강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 1 수준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높아 철의 대체 소재로 활용된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소 및 압축천연가스(CNG) 고압용기용 및 태양광 단열재용 탄소섬유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투자금액은 2020년 효성첨단소재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12.32% 규모다.

이번 증설이 끝나면 효성첨단소재의 연간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현재 6500톤에서 9천 톤으로 2500톤 늘어난다.

투자기간은 2022년 3월2일부터 2023년 4월2일까지다.

효성첨단소재는 “투자금액과 투자기간 등은 진행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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