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을 계속 맡는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고 구자균 회장을 제17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 회장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연임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 회장은 회장직을 수락하며 “우리가 경쟁력을 지닌 분야에서 격차를 더욱 벌리고 탄소중립과 디지털 혁신 등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 패러다임 전환이 일으킬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를 K-테크의 미래를 여는 최고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택사스대 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학위,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대와 고려대 교수를 역임하고 2005년부터 LS일렉트릭 대표이사를 맡았다.

구 회장은 2019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에 처음 올랐다. 새로운 회장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